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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예전보다 목소리 안올라가면 연기로 커버할께요.
작 성 자       이수현
첨부파일1        20050512김창완002.jpg(Size : 124.50 KB)

▶8년만에 콘서트 여는 「산울림」 맏형 김창완

이달 창훈-창익 형제들과 애창곡 부르며 추억무대
아마도 내가 최초의 연기자 겸업 가수인듯
가수는 「나」를 변신시키고 연기자는 「나」를 찾아줘

"제 노래가 여러분들한테 좋은 추억이 된 것처럼 저에게는 여러분만큼 아름다운 추억은 없습니다"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8년 만에 「29년 동안의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여는 「산울림」의 맏형 김창완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미소를 머금고 콘서트 소감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1977년 그룹 「산울림」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창완은 「아니벌써」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개 사랑은 너무 써」 등 지금도 모든이에게 애창 되고 있는 수많은 히트곡을 창훈, 창익 형제들과 함께 1982년까지 불렀다.
"사실 이번 콘서트는 우리 형제들이 기획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우리를 사랑해준 팬들께서 마련한 하나의 잔치입니다. 「추억」이 컨셉트인만큼 과거 「산울림」으로 돌아가 팬들께서 좋아했던 노래들 20여곡을 들려줄 계획입니다"
1977년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이」로 참가, 높은 성적을 받고도 「팀 구성원 중 대학졸업생이 있으면 안된다」는 규정에 따라 정상을 앞두고 쓴잔을 마신 김창완은 1971년부터 1977년까지 형제들끼리 갈고 닦은 밴드 실력을 기반으로 「산울림」을 결성 2년6개월 동안 활동했다.
"사실 「산울림」으로 활동한 기간은 짧은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많은 연령층들에게 기억되는 것은 우리가 부른 노래들이 당시 파격적인 기법인데다고 독특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상대역 최강희와 사랑에 빠지는 설레는 모습을 그리며 중년 유부남들의 가슴을 흔들기도 한 김창완은 1985년 처음 드라마에 출연, 연기경력도 20년이나 되는 베테랑 연기자다.
"아마도 가수로서 연기자를 겸업한 사람은 제가 최초일 것 같은데. 지금 10대들은 저를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알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다의 노래」를 시작으로 「연애의 기초」 「추억」 「떨리는 가슴」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가수인 것을 분명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젊은 가수에 대해 그는 무척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고 연기력도 훌륭하지만 본업이 가수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연기라는 것을 해보면 해볼수록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더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콘서트죠. 연기와 가수 모두 일장일단이 있지만 가수는 「내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고 연기는 「다른 인물을 통해 자기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술을 좋아하지만 MTB를 통해 몸관리도 철저히 하는 김창완은 가수는 물론 음반, 출판,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기 위해 건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20집까지 내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일반적으로 오랜만에 콘서트가 열면 다음 계획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준비는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만에 하는 것인데다 예전보다 목소리도 안올라가고 호흡도 짧아져 걱정은 되지만 능숙한 연기력으로 가장 「산울림」적인 노래를 선보이겠습니다"
작 성 일 : 2005/07/01, 조 회 :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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